애플이 온라인 TV 서비스를 위한 계약 협상 진행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iOS가 동작하는 애플의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영화까지 서비스 하기 위해 영화 제작, 배급사들과의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애플의 파괴력은 아이튠즈에서 증명됐다.
과연 애플은 유료 영상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어떠한 비전을 제시해 줄것인가.
현재의 애플주가는 싸지 않다. 이미 3년전부터 상승세를 유지해왔었고 지금은 120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애플이 유료 방송국으로의 변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그 과실은 한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방송을 토대로 광고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것이며 더 나아가 언론사를 인수하거나
컨텐츠 제작에 참여할지도 모른다.
과거부터 현자들은 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 조금 과장해보자면 애플이 펜을 쥐려 하고 있다.
얼마전 애플의 스마트 시계 발표가 있었다.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함께 쏟아져 나왔지만,
월스트리트 저널등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안에 1천만 ~ 2천 6백만 정도의 판매를 전망했다.
하지만 전년도 스마트 시계 시장 규모 70만대 밖에 되지 않는다. 수요층 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얘기다.
애널리스트의 전망만큼 판매량을 달성하려면 애플은 제품과 함께 시장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야만한다.
물론 애플은 과거에도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극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예측할 수는 없다.
만약 애플 와치가 예상대로 판매 될 경우 생각해 볼수 있는것이 금 부족 사태 발생이다.
애플 스마트 시계의 최고가 모델에 한정하지만 애플 와치에는 금이 들어간다.
더군다나 현재 금 가격은 매우 떨어진 상태이다.
최대의 금 수요국인 인도가 관세를 내린다는 뉴스가 있었고,
인도의 수많은 금 가공 업체들은 금 수입을 미뤄왔었다.
인도의 관세 변경 뉴스가 사라지면서 인도는 다시 예전만큼 금을 수입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애플 와치 최고가 모델이 인기를 끈다면 상당한 가격 상승 요인이 될거라 판단하는데 무리가 없다.
신흥 갑부 숫자를 하루 지날때마다 다시 세야 한다는 중국. 그런 중국이 좋아하는것이 애플과 금이다.
애플 와치 초기 시장 반응에 따라 금 가격을 유심히 지켜보는것 또한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거라 생각한다.
특히 금은 실물자산으로의 투자 수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저 가격과 수요증가라는 호재가 겹칠경우 급등할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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