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 맛은 괜찮. 시간은 불만.

회사 회식을 스시메이진에서 하게 됐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초밥을 검색했더니 여기가 꽤 나오더라구요.

초밥집에서 회식이라니 조금 이상하긴 하더군요. 근데 여기 예약은 안된답니다. 

저녁 6~7시 쯤에 가면 자리는 있을것 이라고는 하지만 예약이 안되니까 좀 신경쓰였죠.

입구 입니다. 광고 몇개가 걸려있구요. 휴대폰이 후져서 사진이 좀 별로입니다.ㅜ,ㅜ

대체로 일하시는분들은 불친절 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썩 친절하지도 않고. 그냥 쏘쏘 그렇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맛집들은 희한하게도 친절한 집이 드문거 같습니다. 그냥 전 그러네요.ㅋ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 #2

앉은 자린데요. 모던한 인테리어가 목표인듯 합니다. 

깔끔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구요.

뷔페다 보니 음식 접시가 한두개씩 가져오게 되는데 술을 주문하니까 테이블이 좀 좁게느껴지네요.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3

내부는 꽤 넓습니다. 테이블이 많죠. 

그리고 여기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음식 종류는 좀 단촐해요. 초밥 10가지 종류 정도.

장어, 새우, 생새우, 소고기 타다끼, 광어, 연어, 개맛살, 달걀 등등..

그리고 롤도 5~6개 정도가 있구요. 그리고 튀김, 스파게티, 샐러드, 치킨 정도가 되겠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4

요즘 한참 인기라는 순하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순하리 외에도 좋은데이 레드? 석류맛 이것도 팔고 있더군요.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5

하지만! 90분의 이용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시간이 부족하진 않겠지만, 확실히 내부에서 이야기하고 놀기엔 엄청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뷔페다 보니 음식을 가져오느라 들락 날락 하게되는데 이러면 시간을 더 잡아 먹습니다.

인당 19,900 원이란 가격이어서 저렴한 편이지만 시간은 좀 불만스러웠습니다.

정말 딱 밥먹고 일어나야 하는 정도의 시간만 주어집니다.

거기다 정말 칼같이 종업원이 와서 "고객님 시간이 다 되셨거든요" 이럽니다..

마치 분단위로 젠다고 느낄정도로 칼같이 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스시메이진#6

음식 가져온 첫 접시~ 초밥맛은 괜찮습니다. 

초밥 코너에 초밥을 담당하는 직원이 5~6명 정도 있어서 계속 초밥을 쥐거든요.

보통 초밥 뷔페는 밥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좀 꺼리게 되는데 여긴 그런건 없었구요.

초밥 종류가 10가지 정도 내외라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한두번 먹으니 먹을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론 저녁 회식이나 모임 이런 자리보다는 그냥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 딱 그런 느낌입니다.

저녁보다는 점심이 더 어울릴듯... 구로디지털단지 회식은 장소가 좀 한정된 느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