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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쿄 여행 / 에도 도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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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겨울 본사 출장으로 인해 도쿄를 다녀왔다. 간김에 주말도 껴서 들른 '에도 도쿄 박물관'.
여행 일정으로 왠 박물관이냐 싶겠지만.. 필자가 박물관을 좋아한다.

에도 도쿄 박물관 입구 안내

 

박물관 건물.. 가운데가 없다..  떠잇는 건물을 지으려 한듯.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Fantastic'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에도 도쿄 박물관'인 만큼 도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정말 놀라우리만큼 잘 표현되어 있다.
수많은 체험 부스에 시간에 맞춰 배경이 변하는 미니어처. 밤낮이 바뀌거나 건물의 벽등이 바뀌거나 하는것들이 놀라웠다.

 

박물관 티켓. 티켓의 저 이미지는 다 똑같지는 않다. 꽤 많은 종류의 이미지를 돌려 쓰는듯 싶다.

 

입구에 들어서면 볼수 있는 당시 나무 다리를 재현한 구조물. 실제로 이 다리를 건너서 진입한다.

 

미니어처가 상당히 많은데 그 퀄리티가 상상 그 이상이다.

수천개의 미니어처가 표정 하나 하나가 모두 살아있다.

심지어 워낙 크다 보니 자세히 보기위한 망원경까지 준비되어 있다.


입구에는 에도시대의 나무다리를 재현한 다리가 놓여져 있고, 다리를 건너면 도쿄의 과거가 시작된다.

어려운 시절 생활상들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으며, 점점 현재와 가까워지는 도쿄를 느낄수 있다.


2차대전 시기 일본의 전쟁 상황이 표현되어 있고 그 이후에 생활상, 학교 급식들등 소소한 부분도 꽤 눈길이 간다.

혹 자녀 또는 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그야말로 강추!


티켓값이 전혀 전혀 아깝지 않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볼수 있는 당시의 큰 술집? 을 재현한 건물 이건 꽤 크다.

 

이건 근대에 지어진 건물인듯 역시 당시의 큰 술집? 회관? 뭐 그런거 인듯.

 

위의 그 건물 오른쪽 아래 실제 사람과 비교해 보면 크기를 짐작 할수 있다.

 

에도 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듯.. 놀랍게도 저 미니어처 하나 하나가 표정이 있으며, 다양한 인간군상을 표현한다.

여자 꼬시는 청년, 도망가는 좀도둑, 물건파는 잡상인, 지나가는 스님, 보부상.. 뭐 다 적을 방법이 없다.

 

물론 아이 미니어처도 있고, 검객, 상인, 부잣집 아저씨 등등

 

미니어처 셋트에 재현된 다리. 오르쪽 위에 점쟁이도 보이고. 다리에서 강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당시의 엄청 큰 궁의 내부 모습을 표현한것. 실로 디테일이 어마 어마 하다.

 

이건 당시 큰 성하나를 전체적인 미니어처로 구현한것.

 

상당수의 전시물 앞에 한글로 설명을 볼수 있는 안내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병풍? 같은 전시물도 많다.

 

어느 장군의 친필 편지 인듯. 하도 많다보니 다 기억을 못하겠어!!!! ㅋ

 

당시 어떤 행사의 모습을 재현한 그림인듯.

 

에도시대 도시락 세트!! ㅋㅋ 아기자기 하기 정교한 맛이 있다.

 

궁궐의 정원을 재현한것.. 어찌나 정교한지. 하나하나 볼때마다 놀랍다.

 

입구의 후문인듯.. 개중에 드문 엄청나게 화려한 전시물.

 

궁궐 대문.. 진짜 정교하다.. 정교하다는말 너무 많이 써서 질릴정도.

 

요건 가마를 재현한것 같은데. 실제로 앉아볼수 있고. 앉아서 사진 찍어도 된다.

자녀와 같이온 관람객들은 대부분 앉혀서 사진 찍더라.

 

예전 일반 서민들의 주거지를 표현한것. 실제 사이즈 이며 소소한 소품들을 마음껏 구경할수 있다.

 

그 당시 가족의 생활 모습

 

벌받는? 꼬맹이. ㅋㅋㅋㅋㅋㅋ

 

이런 책들도 많이 보이는데. 저게 근대니까 목판? 금속판? 으로 찍어낸 그림일텐데.. 실로 디테일이..후..

 

에도시대에 사람들 한끼 식사이던 초밥. 저 시대엔 초밥 하나가 한끼 식사 였단다..

그래서 그런가 엄청 크다 초밥 하나가 주먹 반만한.. 두개 정도면 진짜 한끼 될듯.. 우리나라 삼각김밥 사이즈인가...ㅋㅋ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던 휴대용 포장마차..

 

그릇, 면을 삶기 위한 솥, 젓가락등.. 다 있다. 실제로 들어볼수 있는 코너도 있는데.. 엄청 무겁더라.ㅋㅋ

 

에도시대 화폐들. 금화부터 그냥 엽전까지 다양하다.

 


이건 술집인가 본데, 표정들 진짜 다양하다. 오른쪽 아래 살짝 보이는 15분 표시.. 저게 뭐냐면..

이 미니어처 셋트는 15분 마다 변화한다. 자동으로. 벽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정도지만.

볼수 있는 측면이 바뀌면서 다른 미니어처들이 보인다... 놀랍지 않은가...

 

특히 저 세심한 조명들.. 대단하다.. 대체 무슨 정성인거냐... 후아..

 

이건 무슨 축제때 쓰는 물건인거 같은데..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실물 사이즈 인듯.

 

행사를 재현한 미니어처인듯? 놀랍다...ㅋ

 

두번째 재현삿.. 모두 각각의 동작이 설정되어 있다.

 

에도 시대 당시 어업을 표시한 미니어처

 

조그만 배도 엄청 세세하다.

 

배중에 술집인 배도 있는듯 ㅋㅋ

 

이거 무슨 공연을 설정한거. 이건 큰 사람 인형은 실제 사이즈.

 

근대 인력거. 역시 타볼수 있다.

 

트럭샷

 

학교급식을 시대마다 샘플로 전시해뒀다.

 

내부가 상당히 넓어 3~4시간 코스로 충분하며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건물 자체도 굉장히 임팩트 있으며 내용도 아주 충실하다.

 

혹시 도쿄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예전 도쿄의 모습도 체험해 보고 싶으신가요?
반나절 잡고 에도 도쿄 박물관을 가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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